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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사회,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범국민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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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대책위 구성 등 전국 시민사회와 연대 확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지역 시민사회가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운동에 본격 나선다.

세종지역 시민사회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 대표 80여명과 조상호 시장, 안신일 시의장, 구연희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 [사진=세종시]

회의에 참석한 시민사회 대표들은 행정수도 완성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세종시와 충청권을 넘어 전국으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운동과 대국회 활동을 추진할 범국민대책위원회(가칭)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충청권은 물론 전국 시민사회까지 연대를 확대하기로 했다.

황치환 전 인수위 행정수도TF위원장은 "행정수도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실은 미완의 상태"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올해는 국가 행정의 비효율을 극복할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시민 서명운동과 정책 제안, 전국 시민사회 연대 등을 통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상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이 국토 공간 대전환이라는 새 시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행정수도가 완성돼야 국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성장의 중심축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을 추동하는 힘은 언제나 국민의 공감에서 나온다"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신일 시의장도 행정수도 원안 사수를 위한 과거 활동을 언급하며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시민사회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범국민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출범 일정, 운영방안은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충청권 민·관·정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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