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708e975090e1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 과천 아파트의 장기 비 거주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갭투자 의혹은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비 거주 1주택' 관련 질의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주택 비 거주로 인한 논란과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해당 아파트를 17년 간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4개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실 거주 중심 주택 정책'에 반한다는 비판이 나온 이유다.
이 후보자는 "2009년 청와대 근무를 계기로 과천에 전셋집을 먼저 구했다"며 "이후 형편에 맞는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기존 전세 거주와 이후 근무지 이동 등 바로 입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2년 기획재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대전으로 거주지를 옮겼다"며 "이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해외 파견 등으로 해당 아파트에 계속 거주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매입 당시 매매가는 4억2000만원이고 전세가는 약 1억1000만원으로 대출 없이 구입했다"며 "실제로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그는 "각 부처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제팀을 원 팀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처 간 이해를 넘어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 결정에 책임을 지고 실천하는 경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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