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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몸집 줄여 매각 가능성 높였다…2천억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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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핵심점포 재편·조직 효율화 작업
"M&A 전까지 안정적 영업 유지 관건"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가 대규모 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긴급운영자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전경

홈플러스는 9일 "회사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잠재적 인수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성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126개 대형마트 점포는 67개 핵심 점포 중심 체제로 전환됐다. 임대 점포는 임대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임차료 부담을 20~40% 수준 낮췄다.

슈퍼사업(SSM)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하림그룹 NS홈쇼핑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수는 1만8000명에서 9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구조조정이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인가 전 인수합병(M&A)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채권자 회수 가능성도 커진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운영자금 확보를 꼽았다. 홈플러스는 상품 매입과 협력사 대금 지급 등을 위해 필요한 긴급운영자금 규모를 2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주요 담보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 채권단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해당 자금은 회생절차 유지와 M&A 완수를 위한 브릿지 자금의 성격을 가진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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