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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임 총장 선임, 하반기로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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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검증 언제 끝날지 몰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18대 총장 선임이 올해 상반기 중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AIST는 최근 제18대 총장 후보로 3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인사 검증 중에 있다. 이른바 윗선의 ‘낙점’ 과정이다.

김명자 KAIST 이사장은 8일 “3명이 후보들의 공청회가 끝났고 인사 검증 과정에 있다”며 “인사 검증이 언제 끝날지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6월 중에 인사 검증이 끝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KAIST. [사진=KAIST]
KAIST. [사진=KAIST]

김 이사장은 임기가 끝났음에도 신임 총장 임명 전까지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 임기가 끝났는데 새 이사장을 선임하면 신임 총장 임명이 무기한 연기되기 때문에 제18대 총장 선임까지는 제가 임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인사 검증이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정을 확정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KAIST는 절차를 거쳐 지난달 15일 류석영·배충식·이도헌 KAIST 교수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일 KA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도 열었다. 인사 검증과 이사회 투표만 남아 있다.

인사 검증을 통과한 후보자들은 이사회 투표를 거친다. 과반을 얻은 후보는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승인하면서 임명된다.

한편 KAIST 이광형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끝났다. 신임 총장이 임명되지 않으면서 1년 넘게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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